SBS, 대형 서바이벌 오디션 다시 만든다

[문화일보 김인구 기자] SBS가 한물간 포맷으로 여겨지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다시 만든다. 하지만 이번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‘글로벌’ 카드를 내밀었다.
SBS의 남승용 예능본부장은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“하반기 신규 예능을 3편 정도 준비 중이며 이 중 하나인 ‘더 팬(The Fan·가제)’은 서바이벌 오디션을 새로 해석한 음악 예능이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
‘더 팬’은 SBS가 지난해 4월 ‘시즌6’까지 인기리에 방송했던 ‘K-팝스타’(사진)를 잇는 프로그램이다. ‘K-팝스타’를 연출했던 박성훈 PD와 ‘판타스틱 듀오’를 만들었던 김영욱 PD가 협업해 1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.
|